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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트럭 방수천으로 가방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프라이탁 카드지갑을 선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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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풀문입니다 :) 

 

오늘은 유럽 여행을 갔다 온 친구에게서 받은 

프라이탁(Freitag) 카드지갑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장지갑을 가지고 있지만 부피 많이 차지하는 단점 탓에

카드 1~2개(교통카드 겸 체크카드, 민증) 만 가방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했거든요.

그래도 종종 신경쓰이던 차엿는데 타이밍 좋게

선물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그 카드지갑 브랜드인 프라이탁 Freitag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라는 점도 매우 만족스러워 글을 남기게 됐어요.

 


 

 

 

 

 

트럭 방수천으로 만들어진 재질이라 같은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아요!

지갑 안에 사용설명서가 같이 들어있는데,

브랜드 탄생 배경부터 공정과정을 이미지로 설명하고 있더라구요.

좀 더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알게되니 더 큰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맨들맨들한 표면에 워터프루프! 방수 기능으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고 있죠.

막 쓰고 다니기 너무 좋았어요!!! 

 

프라이탁이 탄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1년에 평균 130일 이상 비가 오는 스위스.

취리히에 디자이너였던 두 형제는 늘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는데요.

비로 인해 가방 속 작품이 젖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

"비에 젖지 않는 가방을 만들고 싶어!" 라고 생각했고,

 

우연히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덮개를 보고

근처 공장으로 달려가 버려진 트럭 덮개와 안전벨트 등을 주워 

목욕탕에 직접 세착해 손수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응이 좋아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정말 지갑이 젖지 않는지 궁금하신 분은

맨 밑에 있는 짧은 클립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옆면은 양쪽을 접어서 박음질 한 거 같네요.

내부는 공간감이 있어 생각보다 물건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카드는 10개 이상도 거뜬할 것 같고

부피감이 있는 립밤, 블루투스 이어폰도 들어가더라구요 ㅎㅎㅎ

약간 앞, 뒷면이 튀어나와 모양이 이상해지긴 하지만

 

뭐 그게 중요한가요! 

항상 외출할 때 가져가는 필수 아이템들이 가방 주머니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가방 밑에 뿔뿔이 흩어져 찾던 번거로움이 확~ 줄었어요.

 

 

 

다소 모양은 뭉툭한 손지갑이라도

외출 필수템은 거뜬히 담아내는 수납 공간,

업사이클링으로 제조공정부터 친환경적인 브랜드

같은 천이라도 다 다르다! 단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함,

물에 젖지 않는 방수기능까지 담아낸 프라이탁

 

제품에 대한 만족도도 크지만,

브랜드가 급 성장한 이후에도

꾸준히 브랜드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에 

브랜드 충성도까지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가격이 사악하여 구매를 할 때면 

주춤 주춤 수일을 고민하게 되긴 할 것 같아요 ㅜㅜ

 

 

▼스톡옵션 방식으로 촬영한 광고영상 마저 개성 넘쳐요

 

F05 BLAIR

F05 BLAIR - Pouches

www.freitag.ch

 

물에 젖어도 탈탈 털어내면 그만!

 

 

아래는 프라이탁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한 글입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볍게 한 번 읽어주세요 :) 

 


 

프라이탁은 스위스의 가방 제조 회사로

1993년 마커스 프라이탁과 대니얼 프라이탁 형제가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트럭 덮개로 사용된 타포린 천,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 자전거의 고무 튜브 등으로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현재 전 세계 371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업사이클'이라는 하나의 트렌드를 주도한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업사이클 Upcycle : 버려진 자원이나 쓸모없는 폐품을 원재료 그대로 사용해서

더 좋은 품질, 더 높은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가공하는 것을 의미

 

프라이탁 스위스 취리히 본사 건물

 

폐품으로 만든 가방이 예술작품으로 대접 받는 비결에 

프라이탁 형제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우리 제품이 폐방수천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고 더 좋아합니다.

그저 낡게 보이려고 애쓴 빈티지가 아니라 진짜 세월이 만든 빈티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이 제품은 똑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5년 이상 사용한 폐방수천은 저마다 훼손의 정도가 다르고 프린팅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에 대해 좀 더 알고싶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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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reitag.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