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마케터의 현실 카툰ㅣ톰 피시번 <이 광고는 망했어요> 책후기

 

안녕하세요. SNS 콘텐츠 마케터 풀문입니다😊

 

2년 차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1년까지는 신입으로서

크고 작은 업무들을 함께 진행하다 보니 본업에 소홀한 때가 많았죠.

1년 차 신입의 과정을 겪어오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아요😂

 

메인 업무를 또렷이 마주하게 된 시점부터

마케팅 원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서적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마케팅 추천 도서들을 수집하는 일이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이 광고는 망했어요> 책이었습니다.

 

카툰 형식으로 되어있어 읽는 데 부담이 없고

'광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의 업무는 나의 업무와 어떻게 다를까?'

라는 궁금증과 같은 마케팅 업을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공감대를 갖고 싶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터분들에게는 두꺼운 마케팅 원론책에서 잠시 벗어나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마케터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는

현장을 잠시 들여다보고마케팅 용어들을 배울 수 있어

추천하는 책입니다.

 

아래 포스팅 순서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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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순서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 인상깊은 페이지

✅ 책에서 나온 마케팅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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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광고는 망했어요>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한 장의 만화에 15년 마케팅 경력의 저자가 담은 풍자와 해학, 통찰을

단 몇 줄로 풀어내서 공감·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271페이지 분량이지만 읽는 속도에 따라 

30분~1시간 내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무리없이 쓱쓱 읽을 수 있습니다.

 

2

마케터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카툰을 통해마케터 및 모든 직장인은

공감과 위로를(다들 똑같아!)

소비자는 광고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광고를 대하는 자신의 모습과 닮은 모습에 공감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3

익숙하거나 알아두면 좋은 마케팅 용어들

현업에 계신 마케터분들은 익숙한 단어에서 공감대를 느끼실 것이고

마케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케팅 용어들이 카툰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아래에 마케팅 용어 정리는 따로 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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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하면서 읽은 페이지

 

 

회사의 SNS브랜드 계정을 맡게 되면서

초반에 주로 올린 게시물들은 과거에 했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야만 했는데요.

 

홈페이지 프로모션 홍보 혹은 경품 제공 이벤트로 가득 채운 피드.

 

단기적으로 효과는 좋았지만 팔로워 증감 변동 폭이 큰 것을 보면서 깨달은 점은

팔로워들의 '팬심' '브랜드 로열티'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은 쉽지만 깨달은 것을 적용하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았어요.

이미지 콘텐츠와 멘션 하나에도 여러 단계를 거치니

업로드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였고

초반엔 설득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내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기까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수집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초반에 구상했던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예산 문제로 사라지거나

언제 열릴지 모르는 폴더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러 단계를 거쳐 겨우 겨우 아이디어가 통과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한 욕심을 부리게 되더라구요~

 

첫 브랜디드 영상 기획 회의 때 영상 촬영 업체에서

"이 많은 메세지들을 다 담을 순 없다"는 소리를 듣고

깨달았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ㅎㅎ

 

 

 

마케터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이었을 때 더욱 공감됐던 내용들

 

항상 소비자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소비자 입장이었을 때는 '가능한 것'이

마케터 입장이었을 때는 '불가능한 것'이 되는 건

소통의 불가, 기대한 매출 달성 실패를 가져올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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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나온 마케팅 용어 정리

 

🟢 캐시카우 : 성장성이 높지 않지만 그 기업 계열사 중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계열사

 

🟢 소구점 : 광고가 시청자나 상품 수요자에게 호소하는 부분이나 측면

 

🟢 아이데이션 : 아이디어 생산을 위한 활동,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한 회의

 

🟢 광고 클러터(ad clutter) : 수많은 광고 메시지의 혼잡 현상을 의미하며,

이는 웹 이용자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여겨진다.

매체에 노출되는 광고량의 증가에 따라

광고 메시지 전달이 어려워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 브랜드 레더링(laddering)

어떤 제품이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징, 관련된 혜택, 가치 등이

어떻게 계층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시각화하는 방법론.

마케팅 진단과 전략 수립 시 빈번하게 사용된다.

 

🟢 SMP, Single Minded Proposition

고객에게 소구할 딱 한 가지의 명확한 강조점을 제시하는 전략.

 

🟢 앰부시 마케팅 Ambush marketing

이벤트의 공식 스폰서가 아닌 기업이,

공식 스폰서인 것처럼 교묘하게 시선을 끌어 효과를 내는 마케팅

 

🟢 언드미디어 earned media

= 바이럴 마케팅, 고객의 입소문, 자발적 후기

콘텐츠의 결정에 기업이 전혀 관여할 수 없는 미디어

 

🟢 쇼루밍 Showrooming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한 뒤

온라인에서 더 싼값에 물건을 구매하는 것

 

🟢 브랜디드 콘텐츠 Branded Contents

SNS에서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터에게

광고주가 일종의 대가를 지급하여 제작한 콘텐츠.

일반적인 광고 콘텐츠보다는 크리에이터의 개성이 더 많이 담겨있고,

광고주의 메시지가 크리에이터의 관점에서 재해석되어 전달된다.

 

🟢 그로스 해킹 Growth hacking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키는 요소를 다각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전략수립이나 마케팅 계획에 적용하는 일련의 활동

 

🟢 리타겟팅 Re-targeting

웹사이트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용자에게 재방문을 유도하고

상품의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디지털 마케팅 기술.

온라인 쇼핑물에서 한번 확인했던 상품이 다른 웹사이트의 배너 광고에

다시 노출되기도 하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 피벗 Pivot

스타트업이 처음 구상한 사업 모델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

 

🟢 A/B 테스트

마케팅 소재나 콘셉트의 A안과 B안을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보여주고

어떤 것이 더 마케팅 목표와 가까운지 시험해 보는 것